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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책육아

4~5세 전집추천, 부엉이책장 2단계 후기

by 육쭈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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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부엉이책장2

안녕하세요. 육아하는 육쭈입니다. 지인 중에 교원 책을 정기적으로 받아서 아이에게 읽어주는 분이 계셔서

읽은 전집 중에 추천해달라고 하니 부엉이책장을 추천해주는 게 아니겠어요? 

예전엔 교원 독서프로그램으로 한달에 4권씩, 12달 총 48권이 한 단계로 되어서 1~3단계가 존재했던 전집이라고 하는데, 저는 4살 때 부엉이책장 전집을 알게 돼서 1단계는 건너뛰고 바로 2단계를 중고로 들이게 됐어요. 

 

 


 

 

부엉이책장 전집

부엉이책장 2단계 언제 읽어야 하죠?

부엉이책장은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추천연령은 1단계(꿈)는 3~4세, 2단계(마음)는 4~5세, 3단계(생각)는 5~6세에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계마다 글밥이 많이 차이 나는 건 아니지만, 단계가 높아질수록 내용이 좀 어려울 수 있으니 연령에 맞게 읽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4살 때 부엉이책장 전집을 알게되었는데 1단계는 금방 읽고 처분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바로 2단계를 읽어주었어요. 책 내용도 좋고 그림도 올드하지 않고 예뻐서 아이가 흥미 있어한 책이에요. 2단계를 읽고 마음에 들어서 5세 때 3단계도 들일 생각이 있어요. 그럼 베스트 책 알아볼까요?

 

 


 

베스트 책

 

<입벌려 괴물의 식탁>

입벌려 괴물의 식탁

 

 

깊은 숲 속에 무시무시한 괴물이 살았어요. 이 괴물이 무서워서 숲 속 동물들은 괴물의 발소리만 들어도 벌벌 떨었죠. 세상 무서울 것 하나 없는 괴물에게 고민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스스로 밥을 먹지 않는 아들 괴물이었어요. 매번 입을 벌려 밥을 떠먹여 줘야 해서 입 벌려 괴물이라는 별명이 붙었죠. 엄마들의 고민은 다 같은가 봐요?ㅎㅎ 괴물은 숲 속 동물들에게 입 벌려 괴물이 스스로 밥을 먹게 하는 동물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어요. 동물들은 갖가지 방법으로 입 벌려 괴물이 스스로 밥을 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데~~ 과연 어떤 동물이 소원을 말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동물들의 소원은 과연 뭘까요? 

아이 스스로 밥을 먹게 습관을 잡아주는 유익한 동화입니다! 

 

 

 


 

<춤추는 돼지 꾸미>

춤추는 돼지 꾸미

 

 

수탉은 아침마다 꼬끼오 울어서 칭찬받고, 암탉은 알을 낳아서 칭찬받고, 강아지는 집을 잘 지킨다고 칭찬받는데, 아기돼지 꾸미는 아무도 칭찬을 해주지 않았어요. 그때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들리고 꾸미는 그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들썩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흥 많은 돼지를 다른 동물들은 비웃기만 해요. 그러나 아기돼지 꾸미는 아랑곳하지 않고 춤을 배우겠다며 길을 떠나요. 하늘하늘 나비에게 우아한 홍학에게 만나는 모든것을 보고 춤을 배운 꾸미는 다시 농장으로 돌아왔어요. 이제 꾸미는 칭찬을 받을 수 있을까요? 자신의 꿈을 위해 멋진 여정을 떠나는 꾸미를 아이와 같이 응원하게 되는 이야기예요.

 

 

 


 

 

 

<커다란 망고 세 개>

커다란 망고 세개

 

 

탱고 아저씨네 집 앞 언덕에 탐스러운 망고나무가 있었어요. 아저씨는 새콤달콤 잘 익은 망고를 날마다 세개씩 따먹었는데 이게 왠일이에요? 따먹으려던 망고 세 개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았어요! 아저씨는 망고도둑을 찾으러 고개를 기웃거리는데... 누군가는 알록달록 풍선이 망고도둑이라 하고, 누군가는 털뭉치가 망고도둑이라 하고, 누군가는 단풍잎 같이 생겼다 하고.. 도대체 망고도둑은 누구일까요? 아이와 수수께끼를 풀면서 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솔티와 버튼>

솔티와 버튼

 

 

해적놀이를 좋아하는 솔티와 버튼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어요. 용기 있는 솔티는 모험을 떠나자 하고, 조심성이 많은 버튼은 마지못해 솔티를 따라가죠. 그런데 그만 큰 파도가 밀려와 배를 덮치고 말아요. 그 바람에 솔티가 바다에 풍덩 빠지고 말았어요. 그때 버튼은 결심해요! 내가 용기를 내서 솔티를 구해야 해!! 침착하게 바다에서 솔티를 찾은 버튼은 가지고 있던 도구들을 사용해서 친구를 구하고 집이 있는 섬까지 무사히 도착했답니다. 

 

 


 

 

<쓱쓱 싹싹 비벼먹자, 비빔밥>

쓱쓱 싹싹 비벼먹자, 비빔밥

 

 

어이구~ 벌써 점심때가 다 되었네. 아침부터 논에서 모내는 우리 영감, 얼마나 배고플까? 할머니가 고슬고슬 보리밥을 그릇에 담고, 노란 녹두묵에 깨소금을 솔솔, 맛 좋은 달걀도 지글지글 기름에 부치고, 매콤 달콤 고추장도 한 숟가락 퍼서 도시락 완성! 보기만 해도 군침 나는 도시락을 들고 영감에게 가는데 다람쥐는 표고버섯을 가져오고, 토끼는 당근을 사슴과 곰도 먹을 것을 가지고 할멈을 따라가 다~~ 같이 맛있는 비빔밥을 먹었다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는지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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