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킹맘 육쭈입니다.
수제버거 좋아하시나요?
버거킹, 맥도널드, 노브랜드 버거
물론 맛이 있지만
가끔씩은
왠지 몸에 나쁜 게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을 것 같은
수제버거 당기는 날
있잖아요?
성수에 수제버거 맛집 많은데
너무 추운 관계로
오늘은 회사에서 젤 가까운
수제버거집 패티패티를 가봤어요.
점심시간에 이제 못 걸어 다니겠어요..
올겨울 왜 이리 춥고
눈이 계속 오는 건가요?
패티패티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3길 33 1층
성수역 2번 출구에서 600m
매일 10: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0507-1475-8324
다양한 패티로 햄버거를 좀 더 맛있고 편하게 즐겨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premium&Fast 수제버거를 판매
언제 어디서든
매장에서 드시는 것처럼 즐기실 수 있게
더 나은 퀄리티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티패티가 되겠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제로페이 됨
외관은 추워서 빨리 들어가느라고
못 찍었어요.
저 위에 있는 빨간 간판 보고 들어가시면 돼요
메뉴
메뉴도 못 찍음..
블로거 맞냐..
하지만 네이버가 있으니까요
풀드포크버거가 살짝 궁금하긴 했으나
첫 방문이어서
가장 기본인 시그니처 버거를 선택했어요
100% 소고기 수제패티에
촉촉한 참깨빵
토마토와 구운 양파
로메인 등등이 들어간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인 버거네요.
추가로 패티패티만의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인
꿀 고구마 프라이즈를 추가해 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다는 해남 꿀고구마로 만든
프라이즈라는데
살짝 예상이 되는 맛일 거 같긴 하지만
한번 주문해 보았어요.
시그니처버거 7,300원 + 고구마프라이즈 5,600원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제로페이가 된다고 해서 결제했는데
자꾸 오류 나서 그냥 카드로 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살펴보니
오호라
코오슬로와 절인양파가 있네요?
코오슬로가 무료라니 ㅎㅎ
버거 나오기 전 애피타이저로 딱이네요.
절인양파는 새콤 짭조름해서
느끼할 때 하나씩 얹어먹으면
맛있어요.
버거가 나왔습니다.
수제버거 치고 크기가 커요.
기본 버거답게 예상한 재료들이
한가득 들어있고요
소스가 주르륵 흐르는 게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참깨빵 비주얼 좋고~~
수제버거는 패티도 패티지만
빵이 정말 맛있잖아요?
안쪽까지 노릇노릇 익힌 빵에
고소한 참깨가 촤르르~
폭신폭신 부드러운 식감으로
빵 속 재료들의 풍미를 더해주는
맛이에요.
위아래로 찌부찌부 해서 한입 먹어봅니다
역시 이맛이네요!
수제버거 맛집 맞네요!
100% 소고기 패티에 육즙이 팡팡
익힌 양파가 단맛을 더해주고
빵이 정말 부드럽고
토마토와 로메인은 프레쉬하고
재료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맛이에요!
이제 고구마 프라이즈 먹어볼까요?
버거에 포테이토라는 편견을 없애줄는지
군침 나게 노릇노릇한 고구마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달콤한 소스가 버무려져
파슬리 파슬파슬 뿌린
비주얼이네요.
왠지
토요일 오후 엄마 배고파! 하면
베란다에 있는 고구마를 쓱싹쓱싹 잘라서
달콤한 설탕 소스를 카라멜라이징 해서
튀겨둔 해남 꿀 고구마가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뒤집뒤집한 뒤
접시에 담아놓은
엄마의 고구마 맛탕 같은 맛이랄까
버거에 달콤한 고구마가
은근 잘 어울려서
맛있게 잘 먹었네요
한 번쯤 포테이토 대신
색다른 맛을 원하신다면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점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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