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시된 스타벅스 얼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후기
안녕하세요. 워킹맘 육쭈 입니다.
스타벅스 얼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가 그렇게 핫하다는 소식을 듣고
스타벅스에 다녀왔어요.
12월에 나온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가 인기가 많아
이름만 바껴서 재출시 됐다고 하는데요.
지난 크리스마스에 저는 딸기가 들어간 시즌 음료를 먹고 함께 간 지인이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를 마셨었는데
밀크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호! 일 것 같다고 말해줬었거든요.
제가 또 밀크티를 엄청 좋아해서 ㅎㅎ
한 번 먹으러 다녀와볼게요!
블랙티와 얼그레이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바닐라의 풍미가 은은하게 퍼지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라떼라는 설명이 있네요.
아래쪽엔 연유가 들어가 있어서 달달한 맛도 날 것 같아요.
아이스와 핫 모두 가능한 음료예요. 추워서 따뜻한 음료로 마시려고 하다가...
크림을 맛있게 먹으려면 아이스로 먹어야 제맛이지!
하고 아이스로 주문했어요.
아오 추워 ㅋㅋ

추워서 호다닥 사무실로 와서 한 컷!
벤티로 주문했더니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ㅎㅎ
크림이 쫀쫀하니 맛있다고 했는데 오면서 녹아버린 건가 묽은 느낌이네요.
벤티 사이즈는 기본으로 연유가 4번 들어가는데
단 걸 좋아하지 않는 저는 3번으로 바꾸고 주문을 했어요.
스타벅스 얼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맛 평가
얼그레이가 튀지 않고 은은하게 퍼지고 연유의 달달함이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게 넘어가는데 너무나 맛있었어요!
연유를 빼지 않아도 많이 달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고,
조금 덜 달달한 바닐라 라떼에 얼그레이를 살짝 넣은 느낌이라
밀크티를 그리 즐겨 마시지 않는 분들도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밀크티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완전 호! 음료였답니다.
작년 여름 시즌 음료 이후로 마음에 드는 시즌음료를 먹어보지 못했는데,
재출시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군요!
따뜻한 음료로 마실 땐 얼그레이 맛이 좀 더 강하게 느껴진다고 하니
따뜻한 음료로도 맛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