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형카페 아이와 함께 볼거리 가득한 55갤런!

안녕하세요. 육아하는 육쭈입니다.

명절 잘 보내셨나요? 전 시댁이 김포여서 설 전날 시댁에 가서 점심을 먹고

차 한 잔 하러 시댁식구들과 카페에 다녀왔어요.

 

김포에는 이색적인 대형카페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카페 가는 걸 좋아하는데 아이와 함께 가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아이가 호기심이 많고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나이인 데다가

아직은 태블릿과 핸드폰 영상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카페에 가도 금방 나올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런데 대형카페는 테이블 사이 간격도 넓고 볼거리도 많아

아이 데리고 가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시누이가 아이를 데리고 갈 만한 카페를 찾아놓았다길래

행복해하며 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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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갤런

55갤런

경기 김포시 양촌읍 김포대로 1619

 

운영시간

매일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음료/베이커리 주문 10:00 ~ 20:30

식사주문 10:30 ~ 19:30

 

매달 1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주차 - 건물 뒤편

카페 앞 넓은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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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갤런

김포 양촌읍에 위치한 1,000평 규모의 카페예요.

들어서면서부터 드럼통과 업사이클링 아트가 전시돼 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훨씬 커서 놀랐어요.

외부에 테이블도 있어 날씨 좋을 땐 밖에서 차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겨울이라 화분에 식물들이 없지만 따뜻한 날에 화분에 꽃이 다 피면

정말 이쁘겠더라고요.

외부에 전시해 놓은 아트들도 많아서 아이가 심심하지 않게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커피와 여러 가지 음료를 팔고 빵 종류도 많았어요.

샐러드와 간단한 음식도 팔아 브런치를 먹으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드럼통 빵이 이 집의 시그니처예요.

초코 가득 드럼통빵, 크림 가득 드럼통빵, 먹물치즈 드럼통빵, 데니쉬 드럼통빵

이렇게 네 가지 종류가 있는데

크림가득 드럼통빵과 소금빵을 주문했어요.

 

음료는 사진이 없네요..ㅎㅎ

아메리카노, 라떼, 딸기라떼를 주문했는데 음료도 맛있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아이 눈이 휘둥그레..

업사이클링 아트 작품이 엄청 많아요. 작품 한가운데에 띄엄띄엄 테이블이 있어

다른 테이블과의 간격도 넓고

아이가 전혀 심심하지 않게 카페를 즐길 수 있어요.

 

차를 마시러 온 건지 전시회에 온 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 ㅎㅎ

 

이렇게 포토존도 있어 다들 사진 찍고 가시더라고요 ㅎㅎ

 

 

외부만큼이나 카페 내부 공간도 정말 넓어서 한 바퀴 도는 데만 해도 꽤 시간이 걸려요

 

주문한 음식을 가져올 땐 저기 있는 엘리베이터로 가져오시면 되고요.

 

3층으로 한 번 올라가 봤어요. 올라가는 길도 정말 예쁘네요.

저기 위에 55Gallon 거울 앞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저도 아이와 한 컷 찍고 왔어요 ㅎㅎ

 

3층은 또 다른 느낌이죠?

업사이클링 아트와 카페 인테리어가 너무나 잘 어울려서 카페의 모든 공간이 다 포토존이에요.

 

 

야외 테라스.. 너무 좋은 거 아닙니까???

아이와 함께 카페 갈 때는 이런 공간이 있는 게 너무 좋죠~~

아이가 조금 시끄럽게 하거나 산만해질 때 바람 쐐러 잠시 나갔다 오면 좋은 공간이에요.

 

테라스에서 밖을 바라보면 2층에서 산책할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고요.

저녁에는 저 길에 조명이 들어와서 더 예뻤어요.

3층 내부 모습이에요.

2층과 달리 3층은 식물이 많아 온실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추운 겨울날 통유리창으로 햇빛이 너무 예쁘게 비추니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3층에서 차 마실껄.... 

 

김포 양촌읍에 위치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55갤런 카페였어요.

날씨 좋은 날 드라이브 겸 55갤런 어떠세요?